삼성전자, `네트워크+엔터테인` IT신제품 대거 출시

세계1위 모니터·3위 레이저프린터 IT사업부문 대폭 강화

  • 등록 2003-10-06 오전 11:00:01

    수정 2003-10-06 오전 11:00:01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 COEX에서 `04년 IT 통합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IT 네트워크의 `편리함`과 A/V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결합한 IT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컴퓨터 및 핵심주변기기(프린터/모니터)의 통합 전시 행사로 기자간담회, 국내 IT 유통점 대표 및 IT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 1·2·3부에 걸쳐 대규모 IT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의 테마는 2004년 신 생활방식으로 `樂(생활 속의 즐거움)`로, 2004년에는 편리함과 A/V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IT 제품의 개념 변화를 강조한 것. 이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최지성 부사장이 "Inspiring Digital Entertainment Lifestyles"을 주제로 CE제품의 "Digital Renaissance"를 선언한 이후, 신제품을 선보이며 IT 네트워크 중심 신생활을 제언하는 것으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삼성은 컴퓨터, 프린터, 모니터 신제품을 중심으로 홈, 모바일, 오피스에 대해 각각 네트워크 존을 구성해 더욱 강화된 이동 편리성, 네트워크 기능, AV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부각 시켰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 유통에도 네트워크 중심의 진열과 실연을 전개하고, IT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활 속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중심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IT 통합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2004년형 컴퓨터· 모니터·프린터 신제품 29종이 대거 선보였으며 삼성은 세계 1위의 컬러모니터, 세계 3위의 프린터 등 IT사업의 제품력 강화 의지를 더욱 명확히 했다. ◇컴퓨터 삼성은 본격적인 AV-PC 시대를 열었다. 리모콘 기능을 채택한 매직스테이션 MZ30, MP30으로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A/V기능과 Portable 데스크탑의 기능이 통합된 노트북 SENS M30은 생활 속의 AV 멀티미디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특히, 데스크탑 모든 제품에 "AV Station Plus"를 채택하여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린터&복합기 삼성은 순수기술로 국내 제작된 동급 최저 소음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제품을 선보였다. 라제트「CLP-500」은 기존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불편한 토너교환 방식을 대폭 개선해 누구나 쉽게 컬러 토너를 교환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이 강조된 잉크젯 및 잉크젯 복합기 제품군 10여종도 동시에 선보였다. IT제품군 보급에 따라 삼성 프린터는 단순한 IT 제품 디자인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내세우며, 다양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사용한 프린터를 전시했다. ◇컬러모니터 삼성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품질의 영상 구현은 물론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LCD모니터 12종을 선보였다.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CX170P. 모니터 내 모든 조작버튼을 없애고 LED 라이팅의 세련된 전원버튼만을 남겨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7만 시간의 제품수명을 자랑하는 초대형 고해상도의 40인치 및 32인치 LCD모니터제품과 TV등 전문 멀티미디어 매니아들을 위한 16:9 와이드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최지성 부사장은 "차별화된 WOW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위상과 견실한 수익기반을 구축했으며, 다가오는 2005에는 세계시장에서 제품 기반의 선도자(Product-based Innovato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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