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총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북도민 체육대회에는 이북도민 총 880만명 중 1세대 어르신부터 4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탈북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올해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와서 고향의 향수를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선 이북도민 1세대 분들에게 각별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우리 사회 일원으로 본인의 역할을 하는 2·3·4세대 등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에 대한 안보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이 선포되고 실천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방안도 잘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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