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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음식을 섭취한 27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2개 식당 중 한 식당의 이용객 식중독 환자 24명 중 13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다른 지점에서도 10명 중 5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지난 23일 고양시에서도 덕양구에 위치한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한 명이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