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C클래스, 올해 車보험료 인하된다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서 2단계 상승
1개 등급 상승 시 보험료 5~10% 인하
  • 등록 2021-03-04 오전 8:54:50

    수정 2021-03-04 오전 8:54:50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C-클래스 등 주요 인기모델의 보험료가 올해부터 일부 인하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S-클래스와 C-클래스, GLC, CLS 등 주요 인기모델의 차량모델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 시 자동차보험료가 약 5%에서 10%까지 감소한다.

이번 2021년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 차량 기준 △S-클래스 17등급 △C-클래스 10등급 △CLS 11등급 △GLC 17등급을 받았다. 이중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전년대비 2단계 상승했고, CLS와 GLC는 1단계 상승했다. 특히 GLC는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을 보유한 벤츠 고객은 자차보험료가 낮아져,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차량의 상향된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 시점부터 일괄 적용된다.

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의 좋은 결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조정된 보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차량의 유지 관리에 있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모빌로 사고지원(MOBILO Accident Support)’ 서비스를 통해 사고 차량의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벤츠 고객은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를 통해 거리에 상관 없이 원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해 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고, 차량 수리 및 후속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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