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다는 하나금융그룹의 방침을 근간으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개최하는 최초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창업한지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람과 기술, 사업모델 만으로도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첫 예시가 되어 그 의미를 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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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되어 온라인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 됐다.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최우수상 젠틀에너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닥터가이드(건강기능식품 판매 서비스) △우수상 디파이(노화방지 솔루션 개발), 뷰메진(드론 송유관 검사 솔루션), 빌드블록(해외 부동산 플랫폼)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수상했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에게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총 3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50억원의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하나벤처스를 설립한 이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동안 그룹 차원의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1년간 약 1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스타트업들을 지원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