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개소…국내외 취재진 3000명 집결

  • 등록 2018-04-26 오전 8:04:41

    수정 2018-04-26 오전 8:04:41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일 30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모일 메인프레스센터(MPC)가 26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 마련된 MPC는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정식 개소했다. 취재 편의를 위해 앞서 25일 오후 2시부터 취재진에게 공개된 MPC는 28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축구장 1개 크기인 총 1만㎡ 규모의 MPC는 1000여석의 메인 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 안내데스크 등을 갖췄다. 메인 브리핑룸 정면벽에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걸렸고 좌우로는 정상회담을 생중계할 대형 전광판이 마련됐다. 메인 브리핑룸 기자석 뒤편으로는 인터뷰룸, 종합행정실, 통역사실 등이 마련됐다.

한편 24일까지 정상회담 취재를 등록한 내외신을 합쳐 모두 360개 매체, 2850여명에 달한다. 정상회담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해 전체 취재진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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