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이달 30일부터 4주간에 걸쳐 전국 지자체 소방직 공무원 92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소방공무원 심신건강관리사업’을 확대·보완한 것이다. 그동안 상당수 소방대원들이 부상을 입고도 요양승인 신청을 못하고 자비로 치료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참조 ‘이데일리 11월9일자 1·4·5·6면 기획 <나는 소방관이다>’)
올해는 특수건강진단 결과 고위험군 대원, 참혹한 현장에 많이 노출된 대원, 폭력피해 등으로 심신 피로를 호소하는 대원을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에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시한다.
|
☞ [나는 소방관이다]화재진압 때마다 뇌손상…'소방관을 위한 119는 없다'
☞ [나는 소방관이다]일하다 다쳤는지 아닌지, 심의에 걸리는 시간 '3.8분'
☞ [나는 소방관이다]"다치면 상여금 삭감"…119는 아파도 참는다
☞ [나는 소방관이다]"출동벨 대응 못할까봐..근무중엔 커피 안마셔요"
☞ [나는 소방관이다]구조하다 다쳤는데…정부는 치료비 '나몰라라'
☞ [나는 소방관이다]선거용 空約 '소방전문병원' 설립
☞ [나는 소방관이다]"찰과상 공상 입증에도 서류 11종 필요한 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