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은 오는 4일부터 2박3일간 관광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북한이탈주민, 저소득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국내 체험여행을 무료로 시행한다. 메르스 이후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꿈희망 여행’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여행의 체험단 규모는 총 180여명.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 경상남도 남해, 강원도 인제, 경기도 가평 등 농어촌 마을로 4개팀으로 구성했다.
GKL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GKL사회공헌재단은 공익법인으로 관광문화체육사업, 해외공헌사업, 지역사회공헌사업, 사회공헌 공모사업 등을 펼치며 사회적약자인 소외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꿈희망 여행’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여행은 그 성과를 보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 12월까지 월 2회 총 9회에 걸쳐 소외계층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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