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남구 개포동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개포 주공1단지 전용 36㎡과 42㎡는 각각 500만원 올랐다. 전용 36㎡는 지난주 4억9500만원에서 5억원으로, 42㎡는 5억8000만원에서 5억8500만원으로 상승했다. 49㎡는 지난주 6억9300만원에서 7억500만원으로 1200만원이나 올랐다. 개포주공 1단지내 신호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거래 건수는 많지 않다”며 “재건축 사업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시간이 지나면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포 2·3·4 단지와 개포시영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2단지 52㎡는 7억1000만원, 62㎡는 8억원 등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개포 3단지의 경우 36㎡ 5억500만원, 42㎡ 6억2000만원, 49㎡ 7억9000만원선이며 개포 4단지는 35㎡ 4억7000만원, 42㎡ 5억4500만원, 50㎡ 6억6000만원선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개포시영은 44㎡ 4억8000만원, 56㎡ 6억10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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