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는 사각` 고정관념 깼다

6인치 타원형·1.4인치 원형 LCD개발
  • 등록 2008-05-14 오전 11:03:10

    수정 2008-05-14 오전 11:03:1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LCD는 사각`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 세계 최대인 6.0인치(15.2㎝) 타원형 LCD와 1.4인치(3.6㎝) 원형 LCD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6.0인치 타원형 LCD는 높이 78.8mm, 중앙 너비 131.4mm이며, 1.4인치 원형(Circular) LCD는 지름이 약 35.5mm다. 두 제품 모두 26만2000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 약 160°의 시야각을 구현했다.

통상 곡선의 LCD는 구현이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교한 커팅(Cutting) 기술, 축적된 패널 디자인 노하우 그리고 이에 맞는 독자적인 화면정보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타원형 LCD의 경우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액자(Digital Photo Frame)는 물론 자동차 계기판, 가전 제품 등에 적용돼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 LCD의 경우 휴대폰, 시계, 게임기 등 소형 디지털 기기의 디자인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6.0인치 타원형 LCD와 1.4인치 원형 및 도넛(Donut) 형태 LCD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2008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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