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배”…복지부, 새 금연광고 방영

9월 중순부터 가족 주제로 하는 금연광고
  • 등록 2016-09-07 오전 8:51:15

    수정 2016-09-07 오전 11:55:0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을 앞두고 교통사고와 가족을 주제로 하는 내용의 새 금연광고 2편의 방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공중파에 공개하는 금연광고는 ‘교통사고’가 주제다. 광고에서는 흡연자가 흡연 공간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 충격으로 유리창 밖으로 튕겨나가 아스팔트 위에 죽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흡연자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보다 위험한 담배의 위험성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실제 지난 2012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만 8155명으로 같은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5392명) 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추석을 앞둔 9월 중순부터는 가족을 주제로 하는 금연광고를 온라인, 케이블TV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흡연자가 건강을 잃고 나서 병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추석을 전후해 자녀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같이 금연광고에 접하게 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금연의 필요성을 동시에 일깨우는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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