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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31일까지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여름, 미술관에서의 신선놀음’을 진행한다.
우선 이 기간 중 종래 수·토요일에 한했던 야간개관(오전 10시~오후 9시)은 수·목·금·토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도슨트의 전시해설도 증설한다. 아울러 통합입장권(4000원) 구매 관람객에게 동반 1인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관을 설계한 건축가 민현준 교수는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서울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과 만나 서울관 건축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시동 지하 1층 로비에서 재즈와 클래식음악 공연이 열린다. 국내 정상급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타미 김 밴드의 재즈와 블루스 음악회,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의 듀오 음악회, 영화음악에서부터 뮤지컬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기타로 들려주는 서울 기타 콰르텟의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제1·2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및 국내 젊은 건축가를 지원하는‘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인 ‘신선놀음’ 등 기존의 전시는 계속 열린다. 02-3701-9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