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디자인 리뉴얼

  • 등록 2020-12-16 오전 8:41:32

    수정 2020-12-16 오전 8:41: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오비맥주가 가정시장의 스테디셀러 카스 라이트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매는 다음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새 디자인은 ‘카스 프레시’, ‘카스 0.0’처럼 더 커진 카스 브랜드 로고를 대각선으로 배치했으며,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컬러인 하늘색을 기존보다 더욱 진한색으로 적용해 저칼로리 맥주의 젊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저(低)칼로리’로 가볍고 상쾌한 맛을 뜻하는 ‘Light(라이트)’를 세련된 화이트 컬러로 표기해 제품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새로워진 ‘카스 라이트’ 디자인은 캔, 페트병 등에 적용된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라이트는 가정시장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이라며 “디자인 개편을 통해 완성한 ‘카스 패밀리’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카스 프레시’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최근 출시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의 패밀리 라인을 완성하고, 정통 맥주 명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스 라이트는 오비맥주의 고발효 공법을 통해 일반 맥주 대비 칼로리를 33% 낮춘 저칼로리 맥주다. 2010년 출시된 이후 가정시장 판매 10위권 내에 포진할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카스 프레시와 함께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제품의 첫인상과 향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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