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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목동 IDC 1센터에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평창,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집결해 관리,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전까지의 올림픽 데이터센터는 설계, 구축기간이 길고 운영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새로운 IT 자원이 추가될 때마다 복잡한 올림픽 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를 조정해야 했기 때문에 IOC의 요구사항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그 동안 경기장 근처로 전진 배치돼 운영되어 왔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통합하고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18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진, 폭설 등 천재지변을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백업 데이터센터(KT 분당 IDC에 위치)‘와 경기장 및 비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무선 트래픽을 집중하여 관리하는 ’네트워크센터(PNC, Primary Network Center)‘는 ’18년 6월까지 운영된다.
KT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통신망 운영을 통해, 바로 이어지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클라우드 기반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구조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KT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통신망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대한민국과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첨단 ICT 올림픽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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