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는 공중이용시설 3572개소와 공원·하천·거리·버스정류소 300개소 등 총 3872개소의 금연구역이 있다. 그럼에도, 성북구의 성인 남자 평균 흡연율은 작년 기준 46%로, 서울시 평균 흡연율보다 높은 상황이다.
모니터단은 우선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축제 기간인 것을 고려해 학교 및 청소년 밀집지역 금연거리 등에서 금연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머니 금연 모니터단 위촉 등 금연사업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해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금연 정책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