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성북구 만든다..‘어머니금연모니터단’ 위촉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축제 기간 금연구역 집중단속
10월부터 청소년 담배·주류 클린판매점 운영
  • 등록 2014-09-06 오후 6:59:41

    수정 2014-09-06 오후 6:59:4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 성북’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일 ‘어머니 금연 모니터단’ 25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어머니 금연 모니터단을 통해 금연 문화를 조성, 구의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는 공중이용시설 3572개소와 공원·하천·거리·버스정류소 300개소 등 총 3872개소의 금연구역이 있다. 그럼에도, 성북구의 성인 남자 평균 흡연율은 작년 기준 46%로, 서울시 평균 흡연율보다 높은 상황이다.

모니터단은 우선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축제 기간인 것을 고려해 학교 및 청소년 밀집지역 금연거리 등에서 금연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 1000여 개의 담배·주류 소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담배·주류 비판매 동의서 작성 및 청소년 클린 판매점 스티커 부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학교 주변 PC방과 담배·주류 소매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머니 금연 모니터단 위촉 등 금연사업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해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금연 정책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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