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에는 지주회사인 SK(003600)(주)와 SK이노베이션(096770) 및 SK에너지, SK루브리컨츠, SK종합화학 등 이노베이션 계열 3사, SK E&S가 입주해 있다.
2000여명에 달하는 경영진을 포함한 입주 임직원 전원이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를 화두로 자린고비 대작전에 돌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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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층 이하를 이동할 경우엔 엘리베이터 대신에 에너지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임직원의 건강도 지킨다. 에너지 계단 곳곳에 ‘1개 층은 36개 계단이고 4Kcal 가 소모되며 25wh(와트시) 전력이 절감 됩니다’라는 안내 표지판도 붙였다.
근무시간 중 사무실 조명을 30% 일괄 소등하며, 퇴근시간 이후엔 사무실 조명이 매 시간마다 자동으로 꺼진다. 야간 근무가 필요하면 사내 ‘조명 예약시스템’에 필요한 조명을 예약 신청해야 하는 상황.
SK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빙축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