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세무지식 알고 상담해라''..CD 배포

  • 등록 2006-09-04 오전 11:26:58

    수정 2006-09-04 오전 11:26:58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최근 부동산 관련 세제가 복잡해지면서 고객들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은행 직원들에게 세금과 관련된 지식은 필수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060000)은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세무상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CD를 제작, 전국의 1100여개 전영업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D는 세무상담 매뉴얼, 세무상담 사례집, 종합세금계산프로그램, 세금관련 유용한 자료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세무상담 매뉴얼은 은행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지식을 다루고 있으며, 목차기능, 임의어 검색기능 등이 있어 원하는 내용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세무상담 사례집은 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PB)사업부 소속 세무사들이 가장 빈번히 이루어지는 상담을 위주로 정리했으며 사례집에도 검색기능이 있어 쉽게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종합세금계산프로그램은 취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거의 모든 세금을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그 동안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혼란스러웠는데 이번 상담 CD롬에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기준시가만 입력하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의 보유세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세금관련 유용한 자료는 투기지역지정현황, 세율표, 세금관련 유용한 사이트, 세금신고시 필요서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매년 세법이 개정될 때마다 개정판을 제작해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무상담, 나도 할 수 있다!’는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제C-2006-003887호)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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