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628억원…전년 동기 24.8% 증가

“수익성 중심 효율 경영…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 감소”
  • 등록 2024-07-26 오전 9:48:42

    수정 2024-07-26 오전 9:48:4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628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4.8%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의 상반기 총 취급고는 81조2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감소한 80조9654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2조7397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2257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394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6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심상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6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99%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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