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등촌역 지하실서 화재…전철 무정차 통과 중

  • 등록 2023-04-30 오후 8:55:51

    수정 2023-04-30 오후 8:55:5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30일 오후 6시25분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안전을 위해 무정차 통과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등촌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7시2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서울메트로 측은 화재 발견 이후 역사내 승객들을 대피시켰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등촌역은 화재 발생 이후 2시간 동안 지하철 9호선 상·하행선이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가동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의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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