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첨단 5G 기술로 독립기념관 신선한 체험

SKT-독립기념관, 국내 최초 5G MEC 기반 독립운동 콘텐츠 선봬
딥러닝 영상 복원 ‘슈퍼노바’, ‘Jump AR’ 등 적용
“첨단 ICT 기술 활용해 역사의식 고취와 전시문화 혁신”
  • 등록 2021-08-10 오전 9:09:52

    수정 2021-08-10 오전 9:09: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관람객이 슈퍼노바기술 기반 ‘마법사진관’을 체험중인 모습.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오래된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하는 미디어 AI기술인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통해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관람객이 ‘NUGU 적용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을 체험중인 모습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협력해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환경에서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5G MEC(Mobile Edge Computing)는 통신 기지국에 데이터 처리, 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물리적 전송 거리를 단축시켜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Jump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다.

작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5G MEC 기반 체험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인 첫번째 결과물이다.

‘슈퍼노바’ 등 활용해 독립운동 역사 체험 생생하게

‘마법사진관’에서는 SKT의5G MEC 기반의 영상 이미지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독립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 및 역사자료를 고화질로 복원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이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의미 있는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촬영된 결과물은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갤러리 형태로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개인 SNS로 전송도 가능하다.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NUGU알버트 코딩 로봇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기지건설과 독립전쟁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이 Jump AR로 자신의 모습을 백범 김구 선생님으로 합성한 모습
관람객이 VR기술을 활용한 ‘하늘공원 한글 퀴즈’를 체험 중인 모습
관람객이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콘텐츠를 감상중인 모습


국내 최초 4DX, VR, AR, MR 등의 멀티 영상 체험이 가능한 MR독립영상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를 주제로한 ‘한글을 지켜라’ 4DX 애니메이션 및 VR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SKT 증강현실 솔루션 Jump AR을 통해서는 김구선생님 AR 합성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Jump AR에서 독립기념관의 방대한 콘텐츠를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주요 거점 5G 구축…자율주행 셔틀 도입 예정

SKT와 독립기념관은 2024년까지 총 5년간의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주요 관람 동선에 5G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약 400만㎡(120만평)에 이르는 독립기념관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시대 전시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ICT 기술을 접목한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최일규 Cloud CO장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는 SKT의 ICT 기술을 독립기념관에 접목시켜 국민 역사의식 고취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시문화 혁신의 새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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