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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이 분석한 4월 셋째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85㎡)는 총 63명이 입찰해 이번주 최다 응찰자수를 기록했다. 낙찰가는 3억2800만원으로 감정가(2억8500만원)의 116%에 달했다.
2010년 3월 준공된 18개동 1100가구 대단지로 진접고등학교 남쪽에 접해 있다. 진접우체국과 진접푸른물센터, 풍양보건소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연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남쪽에 접해 롯데시네마와 병원, 금융기관 등이 들어선 업무상업지구가 형성돼 있다. 왕숙천을 따라 수변 공원이 조성돼 있고, 에버그린파크와 은빛공원 등 근린공원시설도 풍부하다. 교육기관으로는 화봉초등학교, 해밀초등학교, 진접초등학교, 풍양중학교 등이 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원리 소재 공장(9762㎡)으로 감정가(469억1702만원)의 58%인 270억원에 낙찰됐다.
3회 유찰 끝에 4회차에 단독 입찰에 의해 낙찰됐으며, 매수인은 유동화자산운용사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3909건이 진행돼 이중 128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7.1%, 총 낙찰가는 315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425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73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4.6%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2건이 경매에 부쳐져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