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스포츠 스킨십…`원팀 효성` 강조

11일 안양공장서 ‘한마음 체육대회’
조 회장, 축구 결승전서 직접 뛰어
  • 등록 2019-05-12 오후 1:28:55

    수정 2019-05-12 오후 1:28:55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1일 안양공장에서 열린 ‘한마음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 직접 선수로 출전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효성).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스포츠 스킨십으로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에 나섰다.

효성(004800)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등 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팀 스포츠에서는 아무리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좋은 팀워크를 이길 수 없다. 우리는 모두 효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원 팀(One Team) 효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간 축구 결승전에서 효성중공업 소속 선수로 직접 뛰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지난해 회사 분할 이후 처음 열렸다.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였다.

회사 관계자는 “소속감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마련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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