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악재를 기반영한 주가..목표가↓-신한

  • 등록 2017-03-21 오전 8:39:19

    수정 2017-03-21 오전 8:39:1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주력 품목인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증가와 해외 법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순이익 전망치 하향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한 211억원, 영업이익은 23.4% 줄어든 6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인바디 밴드 역기저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주문이 없어 올해 1분기 인바디 밴드 매출액이 전년대비 72.6% 급감한 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바디 밴드보다 주력 품목인 인바디 매출 증가가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성장 둔화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밸류에이션 디레이팅(Valuation de-rating) 영향이다”며 또한 “인바디 밴드 역기저 효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로 연초 대비 21%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밸류에이션은 신한 의료기기 평균 17.4배보다 낮고, 인바디 밴드 역기저 효과는 기반영돼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핵심은 인바디 밴드가 아닌 주력 품목인 인바디 매출 증가”라며 “올해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액은 병원과 피트니스 클럽향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법인도 신규 매출처 발굴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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