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관계자 "보스턴 폭발사건은 '명백한 테러'"

  • 등록 2013-04-16 오전 10:42:05

    수정 2013-04-16 오후 1:42:26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미국 백악관 한 관계자는 이번 보스턴 마라톤 폭발을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15일(현지시간) AP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관리는 “이번 폭발은 여러 개의 폭발 장치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명백한 테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고 발생 지점 (자료:뉴욕타임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관계자와 현지 경찰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8살 소년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밝혀졌으며 13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40여명은 다리가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사건은 대회 우승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지 2시간 이상 지나 일어났다.또 당시 현장에는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몰리면서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 57명이 참가했으나 피해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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