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다음이 뽑은 올해의 검색어

베이징올림픽 2위..美쇠고기 파동 '광우병' 3위
어려운 경제 반영 '환율'·'로또' 검색어 눈길
  • 등록 2008-12-09 오전 10:41:55

    수정 2008-12-09 오전 10:53:54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피겨 요정' 김연아가 포털 다음(035720)이 뽑은 올해 최고의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9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 해 동안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인기검색어 '베스트 20'을 발표했다.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로는 '김연아'가 꼽혔다.

김연아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ISU(국제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1월에는 '컵 오브 차이나'를 2연패 하는 등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연하 선수가 '컵 오브 차이나'에서 선보인 '죽음의 무도(세헤라자데)'는 완벽한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인기검색어 2위로는 '베이징 올림픽'이 올랐다. 대회 기간 동안 박태환, 이용대 등 수많은 올림픽 스타들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올림픽 영웅들에 대한 검색도 이어지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이 인기 검색어 14위에 올랐고, 깜짝 윙크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드민턴의 '이용대' 역시 20위를 기록했다.

올해 인기검색어 3위는 30개월 이상 된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이 타결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던 '광우병'이 차지했고, 갑작스러운 자살로 사회에 충격을 줬던 '안재환'과 '최진실'은 각각 인기검색어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에는 올해 2월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랭크됐고,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는 인기검색어 7위를 기록했다.

'환율'이 올해 인기검색어 8위에 오르며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초 900원대였던 달러-원 환율은 1500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로또'가 검색어 9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복고 댄스로 잇따라 히트곡을 낳은 '원더걸스'가 검색어 10위를 기록했고, '독도'가 11위에, '숭례문화재'가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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