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건설을 위해
프로제(023430)와 엔블루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비트코(VITCO)는 조성연씨 등 3인과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삼부토건이 이 프로젝트의 책임준공을 조건으로 참여하겠다는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성연씨는 삼부토건의 최대주주인 조남옥씨의 셋째 아들로 현재 삼부토건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조씨 등은 대표이사를 맡아 공동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며 12월초 구성되는 비트코 컨소시엄에서 건설 부문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개인자격으로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도 취득할 계획이다.
비트코는 지난달 1일 베트남 호치민시 북쪽 빈증성 산업단지 내에 250ha 규모의 경마장 리조트 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빈증시 정부와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2월 경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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