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홈쇼핑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20분간 선보이고 있는 ‘토요장터’의 평균 주문건수가 2200건을 넘는 등 고객 호응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다.
| 롯데홈쇼핑, 주말 오전 20분 반짝 판매 ‘토요장터’ 인기. (사진=롯데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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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장터’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스팟성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전(오전 8~9시) 시간대 평소 대비 주문금액이 2배 이상 높은 점을 반영해 ‘주말 오픈런’ 콘셉트로 기획했고 롯데홈쇼핑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의 일환이다.
최유라 씨가 추천하는 식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리빙 브랜드 등 ‘스몰 럭셔리’ 상품을 편성한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설성목장 한우육포’는 20분 만에 3천 세트, 명절마다 완판되는 ‘맛의 명태자 명란’도 2500세트가 판매됐다 ‘플러퓨스 드라이어볼’, ‘비오투름 여성청결제’ 등 해외 친환경 생활용품도 각각 2000세트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에는 ‘베네자임 수랩 트리트먼트’를, 20일에는 ‘코우카키스 그릭요거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그리스에서 직수입한 프리미엄 요거트로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27일 포르투갈 리빙 브랜드 ‘레노바’의 ‘천연펄프 컬러티슈’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롯데홈쇼핑 신상품 개발 조직 ‘MZ PB개발팀’이 론칭에 공을 들였다. 채도가 높은 선명한 컬러가 특징으로 글로벌 셀럽이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향후 ‘동트는농가 된장’, ‘쿠엔즈버킷 참기름’ 등 국내산 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고자 주말 오전시간대 선보인 ‘토요장터’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생활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