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에어버스 A330 MRO 2차 수주물량 출하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 적극 추진"
  • 등록 2023-01-27 오전 10:03:30

    수정 2023-01-27 오전 10:03: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항공기부품 제조, 판매 및 항공기 설계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에어버스 A330 기종 MRO(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2차 수주물량 출하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에어버스 A330 대형 동체구조물(FSS·Frame Shell Structure) 초도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00억원 규모 MRO(항공기 정비) 사업을 수주하고, 약 1년간 개발기간을 거쳐 초도 납품을 달성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항공 MRO 사업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9조원대로 항공기 제조 시장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연평균 3.7%씩 성장중인 고부가가치 산업인만큼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사업 중 하나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초도 출하를 시작으로 매출 성장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FSS 양산이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양산하는 FSS는 여객기에는 없는 화물기 메가도어를 감싸는 구조물로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PTF Conversion)에서 신규로 제작되는 구조물 중 가장 크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경기 침체 등 대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항공방산 및 우주 원소재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기존 수주사업들의 개발이 속속 완료되고 있어 올해 작년 대비 20~30% 증가한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FS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하로 고객사인 ST Engineering과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동고객사와의 추가적인 사업 수주는 물론 MRO 분야 AIRBUS 계열 사업 확장도 여러 방면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켄코아는 창사 이래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실적과 수주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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