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탈모치료제 효력 입증한 전임상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탈모치료제 OLX104C 전임상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안드로겐 수용체 발현 억제 효력, 탈모 억제 효력 입증
장기 효력 지속력 등 연구 결과 입증
올 연말경 1상 임상시험 신청 계획
  • 등록 2022-11-11 오전 9:28:00

    수정 2022-11-11 오전 9:28:00

남성형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 논문 온라인 게재. (제공=올릭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가 탈모치료제 프로그램 ‘OLX104C’에 대한 전임상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분자약학(Molecular Pharmaceutics) 저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남성형 탈모는 대표적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를 만나 변환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AR(Androgen Receptor, 안드로겐 수용체)과 결합해 모발을 점점 가늘게 만들면서 탈모가 시작되는 질환이다. 올릭스 탈모치료제는 이러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 AR의 발현을 감소시켜 모발의 휴지기 이행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탈모를 치료한다.

이번 논문은 올릭스 연구소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문익준·원종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남성형 탈모치료제 OLX104C 프로그램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연구팀은 인간 일차배양 모유두 세포, 탈모환자 모낭, 생쥐 모델에서 치료 물질의 AR 발현 억제 효력과 탈모 억제 효력, 약물의 장기 효력 지속력이 확인됨을 입증하였다.

논문의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로 참여한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OLX104C의 전임상 연구 논문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피어 리뷰(peer-review, 동료 심사)를 받고 국제 저널에 학술 공표됨으로써 당사 탈모치료제의 효력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졌다고 본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에 신청 예정인 OLX104C의 1상 임상시험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 트랙과 별개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과 RNA 간섭 플랫폼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논의 중”이라며 기술이전 논의 현황을 전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Efficacy of Asymmetric siRNA Targeting Androgen Receptors for the Treatment of Androgenetic Alopecia”이며, 분자약학 저널에 9일 게재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핫걸!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