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칠리크랩·육포, 편의점에서 맛보세요

싱가포르관광청이 편의점 업계 1위인 CU, 싱가포르 대표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과 함께 싱가포르 음식에서 영감 얻은 이색 간편식 출시했다.(사진=싱가포르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4일 편의점 업계 1위인 CU와 협업해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을 포함한 간편식 메뉴를 출시한다. 싱가포르관광청과 CU는 지난해 6월에도 간편식 메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간편식은 ▲칠리크랩피자 ▲칠리크랩핫도그 ▲CU 편의점 전용 미니이지포크 비프맛·칠리맛총 4종이다. CU와 싱가포르관광청의 협업으로 탄생한 ‘칠리크랩피자’와 ‘칠리크랩핫도그’는 싱가포르의 대표 해산물 요리인 칠리크랩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간편식이다. 이국적인 풍미의 매콤달콤한 칠리크랩 소스가 새우를 포함한 풍성한 재료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CU와 비첸향이 함께 선보이는 ‘CU편의점 전용 미니이지포크’는 비첸향의 베스트셀러인 미니이지포크의 용량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편의점 전용 상품이다. 비첸향만의 특별한 전통 가공 방식으로 제조한 국내산 돼지고기 육포를 개별 진공 포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싱가포르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호커 센터의 풍경을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패키지에 삽입된 싱가포르 아티스트인 리 신 리의 ‘땡큐 호커스’ 삽화는 호커 센터와 함께하는 싱가포르인의 일상과 다양한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싱가포르의 음식을 실감나게 묘사해 이색적인 볼거리까지 더했다. 살아오면서 경험해 온 문화, 음식, 건축 및 역사와 같은 환경에서 영감을 얻는 신 리는 특히, 음식에 관한 그림 그리기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가포르관광청과 CU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가 제공된다. 먼저,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 채널은 이번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CU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는 개성 있는 콘텐츠로 약 2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그맨 유튜버 ‘엔조이 커플’이 등장해 이번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관광청 안젤린 탕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U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간편식 메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현지 음식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싱가포르의 진정한 맛을 즐기기 위해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