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12년 제작비의 10~20% 가량을 투자해 이번 애니메이션 4편에 대한 IPTV 독점 방영권을 획득했다. 애니메이션은 투자-제작-EBS 방영-IPTV 등 유료방송 VOD 서비스로 유통된다.
EBS는 2013년 봄 ‘놀이터구조대 뽀잉 시즌1’과 ‘미앤마이로봇 시즌1’을 편성 방송했고, ‘발루뽀 시즌1’과 ‘미앤마이로봇 시즌2’는 지난해 가을 방송했다. 특히 풍선코끼리 발루뽀 시즌1은 동시간대 어린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이다.
SK브로드밴드는 EBS 방송이 완료된 뒤 홀드백 없이 유료 VOD 서비스(1편 300원, 26편 시리즈 5,000원)를 제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 서비스에 보여준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4편을 무료 VOD로 전환해 서비스한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애니메이션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제작사와 동반성장을 이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8월에는 대교와 함께 ‘위풍당당 코리아 애니메이션 전문펀드’에 참여하는 등 애니메이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 해외로 눈을 돌려 프랑스와 한국이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와 ‘세븐 씨’에도 투자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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