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앞바다서 대형상선 좌초…선원 18명 안전

  • 등록 2012-08-28 오전 10:36:58

    수정 2012-08-28 오전 10:36:58

【사천=뉴시스】 28일 오전 6시5분께 경남 사천시 신수도 앞바다에 정박 중인 제주선적 7만7458t급 상선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닻이 풀리면서 연안으로 밀려 좌초됐다.

이 사고로 선체는 V자 형태로 꺾였지만 파손이나 기름누출은 없었으며 배에 타고 있는 선원 18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출동한 통영해경은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천 연안에 떠밀려 온 대형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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