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코스피..亞 증시 상승에 `활짝`

  • 등록 2008-12-10 오전 10:52:31

    수정 2008-12-10 오전 10:52:3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0일 보합권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아시아 증시 상승세에 편승하며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1120선을 재회복하며 추가상승을 타진중이다.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0.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증시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하락권역에 있던 중국 상하이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상승폭을 높이기에도 부담이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업종만 봐도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업종과 통신업종으로, 경기침체기에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 업종들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부양 계획에 조선과 철강, 화학 등 일부 중국 관련주들이 이를 뒤따르는 분위기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전기가스 업종은 4.4%, 통신주는 3.48% 상승중이다. 뒤 이어 운수장비가 3.54%, 화학과 철강금속 업종은 2%대의 상승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96포인트(1.71%) 오른 1124.80.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프로그램 장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차익거래 주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매매는 2500억원대의 순매수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을 모두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5% 넘게 상승하고 있고,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009540)도 4.7%의 상승세다. 같은 경기방어주인 KT&G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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