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2015년 매출 1.5조..글로벌 50 진입"

2012년까지 국내시장 집중해 연평균 15% 성장
인성장호르몬·당뇨병치료제 등으로 글로벌 도약
  • 등록 2008-05-16 오전 10:00:26

    수정 2008-05-16 오전 10:00:2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G생명과학이 오는 2015년 매출규모를 1조5000억으로 확대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철 LG생명과학(068870) 사장은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헬스&유스(Health & Youth) 컨퍼런스 2008'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김 사장은 "중단기적으로는 수익제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을 진출해 오는 2015년에는 매출액 1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50대 제약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우선 2012년까지는 신규 수익제품 등을 통해 국내시장 중심으로 연평균 15%의 성장을 이뤄내고,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당뇨병 치료제 등이 상품화되는 2012년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연평균 30~50%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런 목표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른바 '하이브리드(Hybrid) R&D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동시에 천연물, 개량신약, 진단의약 등의 신규 수익제품을 중심으로 중단기 안정화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발굴 능력,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역량 등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항노화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신약 개발과 바이오 의약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