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4분기 최대 실적 전망-하나

  • 등록 2025-01-09 오전 7:39:47

    수정 2025-01-09 오전 7:39:4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9일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높은 기저에도 올해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4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21% 증가한 877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상회의 요인은 기대를 상회하는 수주 증가에 기인한다”며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 다양한 라인업 구축, 트랜디한 제품 개발 등으로 고객군 확대, 물량 증가 등이 나타나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다양한 제품군과 창의적인 용기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 점유율이 증가, 글로벌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선제적으로 CAPA 투자를 단행했는데, 부국티엔씨는 PE튜브 라인을, 펌텍코리아(별도)는 4공장 증설 진행했다”며 “튜브 라인은 1월부터 가동 시작됐으며, 순차적으로 인력 확충 및 설비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4공장의 경우 하반기 완공 예상된다”며 “또한 현 설비의 자동화 기기 변경 및 구축을 통해 분기마다 생산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실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70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7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물량 증가, 생산 능력 확대로 높은 기저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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