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품 22점, 보존처리 한다

총기류·철모·반합 등
10월 중 유품 공개 특별전시회
  • 등록 2023-09-01 오전 9:30:47

    수정 2023-09-01 오전 9:30:4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한 유품 22점에 대한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보존처리 대상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사진=문화재청).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사업은 국방부가 현장에서 발굴해 낸 6.25 전사자의 총기류, 철모, 수통 등 금속 유품들에 대해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첨단 문화유산 보존처리 기술을 활용해 추가 훼손이나 변질, 부식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과학적인 처리를 마친 후 다시 국방부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4년째 국방부와 협업해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총기류, 철모, 수통 등 총 1330점에 달하는 유해발굴 유품을 보존처리했다. 올해 보존처리를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7월 의뢰한 유품은 총기류와 철모, 반합, 숟가락, 탄통 등 총 22점이다. 이 중에는 최근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 네명(김현택 일병, 김영규 일병, 최봉근 일병, 송병선 하사)의 유품 7점도 포함돼 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쟁기념관과 함께 오는 10월 중 학술대회와 그동안 보존처리한 전사자 유품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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