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요기요 비켜”…신한銀, 배달앱 ‘땡겨요’ 오픈

내년 1월 14일부터 본 서비스 시작
서울 광진구 등 6개지역서 시작해 확대 예정
1월께 ‘땡겨요 전용 서비스 선봬
  • 등록 2021-12-22 오전 9:24:59

    수정 2021-12-22 오후 10:22:53

(이미지=신한은행)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이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 광진구 등 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년 1월 중에는 ‘땡겨요 전용신용카드’도 출시한다.

22일 신한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한 땡겨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OS 기반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내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한다.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할인 쿠폰이다.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결제방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내년 1월에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이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수수료의 경우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적용한다.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다. 빠른 정산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배달라이더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 저금리 혜택,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모델로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 씨를 선정하고 구전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CM송 ‘땡겨요 Song’을 중심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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