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310마력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리갈 GS’ 공개

  • 등록 2017-08-02 오전 8:35:04

    수정 2017-08-02 오전 8:35: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뷰익이 310마력을 내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리갈 GS’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리갈 GS는 앞서 공개된 오펠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인시그니아 GSi의 뷰익 버전으로 비롯한 대부분의 패키징을 공유한다.

실제 뷰익 리갈 GS는 인시그니아 GSi에 적용된 스포츠 바디킷을 그대로 공유해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한다. 은색의 하이라이트가 더해진 전면 범퍼와 강렬한 출력을 암시하는 후면 범퍼, 그리고 듀얼 타입의 머플러 등이 탑재됐다.

실내 디자인 역시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한 천공 시트와 고성능 모델임을 드러내는 GS 엠블럼을 더해 뷰익의 감성을 강조한 것과 뷰익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된 것 외에는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워트레인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뷰익은 캐딜락 및 GM의 고성능 모델에 탑재되는 V6 3.6L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이끌었다. 이 엔진은 캐딜락 CTS, CT6 및 쉐보레 카마로 V6 등에 탑재되며 뛰어난 밸런스와 출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310마력의 강력한 출력은 빠른 변속과 뛰어난 출력 전달 능력을 가진 9단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AWD 시스템을 통해 노면으로 전달되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뷰익 인터랙티브 드라이브 컨트롤과 2세대 연속 댐핑 컨트롤을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뷰익은 리갈 GS의 판매 가격을 3만 9,990달러(한화 약 4,500만원)로 책정하여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함께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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