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10여 년 이상 끊이지 않았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늦게라도 단속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연평도 어민들은 지난 5일 어민들이 직접 나서 중국어선 2척을 잡는 등 불법조업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단속 시늉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강화 인근의 한강 하구 수역보다 서해5도 주변에는 수십 배 더 많은 300여척 정도가 출몰하는 게 현실인데 단속지역을 한강 하구 수역으로 했다는 것이다.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지난 4월 국내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69%나 줄어 어민들의 생계문제가 매우 심각한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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