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성황리 개최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조진주 등 연주
  • 등록 2015-01-09 오전 9:31:18

    수정 2015-01-09 오전 9:31:1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난 8일 저녁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올 한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7)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현수(29)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시작’을 주제로 아이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캠프모임의 어린이날’,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등의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난 2013년 첫시행한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장 주목할 젊은 음악가를 선정해 금호아트홀에서 4회 이상의 무대를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2년부터 매해 신년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그 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발굴한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일 저녁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피아니스트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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