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구와 SW 인력양성 `손잡았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삼성동 애플리케이션 개발센터 오션(OCEAN)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센터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개발환경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센터 `오션-대구`가 대구시 아이디어 파크에 설립된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OS(운영체제) 바다용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TV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션-대구의 개발 공간과 인프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제품·기술·강사진 등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 OS의 생태계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의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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