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20선서 `꿈틀`..바닥 다지기

  • 등록 2008-08-21 오전 10:50:12

    수정 2008-08-21 오전 10:50:1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1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코스피가 1520선에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 개장전까지 꾸준한 하락세였던 코스피는 일단 중국 증시 개장을 지켜본 뒤 조금씩 회복을 모색중이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5% 가량 하락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일본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증시 개장과 함께 바닥을 찍고 낙폭만회에 나섰다. 대만은 1% 정도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개인이 이 물량들을 받아내고 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기관은 1500억원 순매도, 개인은 1700억원의 순매수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519.87까지 떨어졌었으나 현재는 소폭 만회한1523.84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12% 하락한 수준.

전기가스와 통신 등 경기방어주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가운데, 철강금속업종이 0.8% 오르며 지수방어의 총대를 맸다. 포스코(005490)는 1.17% 상승중. 금융주도 조금씩 회복중이다.

우리금융(053000)은 상승세로 반전했고, 신한지주(055550)도 코스피 하락률과 비교하면 선전하고 있다. 외환은행(004940)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은행주들은 최근 신용위기의 재부각으로 시장 하락률을 넘어서는 약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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