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 본사 전경. (사진=한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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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주환원 기대감에 전일(19일) 급등했던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가스공사(036460) 등 상장 공기업들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지역난방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7.15%) 하락한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94%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전력(015760)은 1.08% 하락하고 있다.
한전KPS(051600)는 2.31%,
한전산업(130660)은 1.35%,
GKL(114090)은 2.49%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올해부터 정부가 상장 공기업에 대해 경영평가 기준에 주주가치 제고 관련 항목을 포함한다는 소식에 전일 급등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세부 평가 기준에 올해부터 상장 공기업의 ‘주주 가치 제고’ 항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배당 수준의 적정성, 소액주주 보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모범규준 준수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