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난티, 대북 테마주로 가려진 실적 부각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2-06-09 오전 9:08:53

    수정 2022-06-09 오전 9:08: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난티가 전국에 플랫폼을 확장하며 2023년에는 연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아난티(025980)는 전 거래일보다 3.56%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아난티에 대해 금강산 자산은 모두 손상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대북 테마에서 벗어나 실적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북 테마로 인해 가려져 있던 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 역시 테마 영향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여행이 부각되며 아난티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에도 강한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형태의 복합문화시설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매년 실적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국내 1등 레저 플랫폼 업체로서의 가치 인정받을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난티는 전국에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약 8000억원 규모의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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