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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잇따르는 우호적 소식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전날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2만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 오른 325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51% 급등한 1만767.09에 마감했다.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미 의회는 앞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약 34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처리한 가운데 5차 경기부양책 협상에 본격 돌입한다.
EU 회원국 정상들도 예정된 정상회의 기간을 넘겨 경기회복기금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합의 기대감이 지속되며 유로화는 1.144달러로 전일대비 상승 마감한 반면, 달러인덱스는 95.758로 하락했다.
2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0.55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3.20원)와 비교해 2.2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