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주방가구시장 판도 바꾼다

국내 최대 주방가구 전시장 도곡동에 오픈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 등록 2014-02-21 오전 10:58:14

    수정 2014-02-21 오전 10:58:1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리바트(079430)는 서울 도곡동에 국내 최대 규모 주방가구 전시장인 ‘리바트하우징’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바트하우징은 주방가구를 중심으로 욕실, 타일, 침구, 커튼 조명 등 리모델링을 위한 토탈 인테리어 제품이 마련됐다. 인테리어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 매장은 1000㎡ 규모의 3개층으로 구성돼 주방가구 매장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층에는 주방가구를 비롯한 욕실, 타일, 바닥재, 침구류 등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주문가구 전시와 함께 이벤트 공간과 테라스가 마련됐다. 3층은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이 전시된다.

도곡전시장에서는 21일 오픈에 맞춰 리첸과 리바트키친의 베스트 제품을 15% 특별 할인판매한다. 주방가구 구매시에는 구매금액별로 사은품과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바트는 고가라인에 중저가 제품라인을 보강하고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한샘과 에넥스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리첸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 노선에서 시판 주방가구 시장 공략으로 전략을 재수립, 매출증대와 수익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도곡 전시장 이외에도 광역 거점지역 곳곳에 리바트하우징 대형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리바트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주방가구 제휴점 모집을 시작한 지 3개월만에 전국 120개점이 확보됐다”며 “신규 제휴점에는 상권보호 독점 공급을 체결하고 특별가 공급견적 제시, 간판 및 전시제품 지원뿐 아니라 전담 디자이너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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