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LCD공장 매각…재무구조 개선 뚜렷-삼성

  • 등록 2024-09-27 오전 7:49:25

    수정 2024-09-27 오전 7:49: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광저우 LCD 공장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 1720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과 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약 2조 300억원)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2025년 3월 31일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025년 1분기 중 매각 대금인 2조원이 현금 유입되게 되는데, 이는 2023년 자기자본 8조 7000억원 대비로는 23%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해당 매각 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처분 손익을 따지긴 어렵지만, 올해 안으로 E6 2개 라인의 감가상각이 종료된 이후 내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의 모습은 뚜렷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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