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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사는 신작 ‘롬’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도모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 및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양의 PC 및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레드랩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사와 이용자가 함께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레드랩게임즈의 목표이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롬’이다. 프로젝트의 총괄 PD로서,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MMORPG 글로벌 동시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