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우쿨렐레와 만난 이색 판소리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공감시대-성악,이음'
이봉근·하윤주 등 신진 국악인 무대
17~27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등록 2021-11-04 오전 9:09:37

    수정 2021-11-04 오전 9:09: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기획공연 ‘공감시대-성악, 이음(異音)’을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공감시대-성악, 이음’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이번 공연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국악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요, 판소리, 가곡 등 전통 성악 분야에서 활동 중인 5개 팀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성악의 매력을 관객에게 전한다.

판소리에서는 소리꾼 이봉근, 황애리가 18일과 23일 무대를 빛낸다. 영화 ‘소리꾼’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이봉근은 ‘이봉근과 적벽밴드’라는 이름으로 판소리 ‘적벽가’를 재즈밴드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황애리는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방아타령, 몽금포 타령 등을 재해석한다.

경기소리꾼 전병훈, 그리고 경기소리의 성슬기와 서도소리의 김무빈은 현대적인 민요를 들려준다. 전병훈은 국악기, 아코디언,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전병훈 밴드’로 17일 무대에 오른다. 성슬기, 김무빈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창작곡으로 24일 공연을 선보인다.

정가 가객 박진희, 하윤주는 가곡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25일 한 무대에 오른다. 박진희는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반주 음악에 전통 창법 그대로 이수대엽, 평롱 등 가곡 4작품을 노래한다. 하윤주는 반대로 새롭게 창작한 가곡 작품을 전통 국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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