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최다 사용자는 사회초년생·남성…검색 지역 1위 '신림동'

부동산앱 다방, 2018 이용자 보고서 발표
  • 등록 2019-01-18 오전 9:13:36

    수정 2019-01-18 오전 9:13:36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사회 초년생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방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용자 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다방 전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만 25~34세 남성이었다. 연령대 별로 보면 만 25~34세 비중이 47%, 18~24세 비중이 33%였다.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9~10시였다. 월요일 평균 이용자는 6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은 50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학생들과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신림동이었다. 다음으로는 산업단지와 대학교 등으로 수요가 많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강남 주거지 밀집지역 서울시 논현동 등의 순이었다.

집 검색 시 가장 많이 고려된 사항은 관리비였다. 관리비를 제외하곤 집 형태에 따라 고려사항이 각기 달랐다. 원룸의 경우 방 크기, 방 층수, 주차여부, 풀옵션 순이었고 오피스텔은 방 크기, 주차여부, 분리형원룸 순이었다. 아파트는 준공연도와 반려동물, 주차 대수, 세대 수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션3 박성민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다방 이용 행태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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